종로구, '도시 비우기사업' 주민ㆍ직원 교육

지난해부터 건강도시 만들기 위한‘도시 비우기’사업 추진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직원과 지역 직능단체회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도시 비우기사업 주민 및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비우기 사업이란 도시시설물을 공유하고 유사기능은 통합하여 보행불편 해소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시설물을 최적화시키기 위한 도시정책이다.

이번 교육은 쾌적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직원과 주민자차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회원들에게 도시비우기 사업에 대한 사례와 기법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 설명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의는 ‘가로친화형 도시를 위한 도시비우기 사례와 기법’이란 주제로 ▲도시가로의 개요와 역사적 변천 ▲가로 정비사례 ▲가로 활성화의 조건 ▲도시비우기 사례와 기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강사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총괄기획자이며, 건축도시공간 연구소장인 제해성 교수(아주대학교 건축학과)가 맡았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부터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비우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 비우기를 통해 사람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시설물 철거 ▲도시 미관 저해 시설물 정비 ▲신규 시설물 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교육 참석자들이 도시 비우기에 대해 배우고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적극적으로 사업을 설명하는 홍보 대사가 되어주기 바란다.”며, “도시 비우기를 통해 사람중심의 가로친화형 도시를 만들어 종로가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