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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폐목 활용 '목공예품 전시회' 개최
종로구, 폐목 활용 '목공예품 전시회'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12.1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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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공원에서 나온 폐목으로 다양한 생활용품 제작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동안 종로구청 본관 1층 및 제1별관 1층 민원실에서「폐목을 활용한 목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종로의 산과 공원에서 나온 폐목을 활용해서 올 한 해 동안 제작한 식기, 시계, 전등, 텃밭상자 등 다양한 목공예품 240여 점이다.

특히 이 작품들은 종로구가 운영하는 목공예제작소(부암동 75-1)에서 공무원이 직접 태풍 피해목, 고사목, 쓰러진 나무, 위험한 수목 등 폐목을 활용해 제작했다.

종로구 목공예제작소는 재제기, 커팅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태풍피해목 등을 활용해 상자텃밭과 도시텃밭의 쉼터 의자, 폐목을 활용한 바닥 설치 등 다양한 목재시설물을 만들고 있다.

한편, 목공예품은 전시 중 구매 예약을 받아, 전시를 마친 후 물품을 예약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종로구민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폐목 자원화 모델을 제시하는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원 재활용과 더불어 추운 겨울,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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