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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4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종로구, '2014 공예트렌드페어' 참가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12.17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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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장인들이 전통의 오방색 중 '청색'을 주제로 작품 만들어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코엑스몰(강남구 영동대로 513)에서 열리는『2014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9회를 맞이한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들을 선보이고 국내ㆍ외 공예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종로구는 지난 2011년 지역 공예마을 시범대상지로 선정된 북촌 지역 장인들의 공예품을 가지고 그룹전의 형태로 참가해, ‘오방색’ 중 귀신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색으로 알려진 ‘청색’을 주제로 ▲풀과 벌레를 그린 초충도 ▲조선시대 서민들이 즐겨 입었던 답호와 장저고리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오방색(청, 적, 황, 백, 흑)은 우리나라 전통색의 기본으로 음양오행적 우주관에 바탕을 두고 있는 전통의 색채의 기본을 이루는 색을 말한다.

한편, 올해 공예트렌드페어는 ▲생활 속 공예작품을 주제로 하는 ‘기획관’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팀이 참여하는 ‘창작공방관’ ▲공예 업체, 대학교 소속의 작가들이 꾸민 ‘산업 및 대학관’ ▲국ㆍ내외 갤러리 소속 작가들의 공예품을 전시하는 ‘갤러리관’ 등으로 나뉘어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 김영종 종로구청장
또한 부대행사로 국제세미나, 공예체험 워크숍 등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의 지역적 특징을 살린 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알리는 일에 적극 참여해 전통문화와 예술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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