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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토막살인’ 박춘봉 검찰 송치..계획범행 입증
경찰, ‘토막살인’ 박춘봉 검찰 송치..계획범행 입증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4.12.19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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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은 치밀하게 짜인 계획범죄였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9일 수사를 마무리하고 박춘봉(56·중국 국적)에게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 혐의를 적용,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검찰이 기소할 때까지 수사본부를 유지한 채 수원서부경찰서 형사과 2개팀을 전담팀으로 하고 박의 행적조사를 계속할 벌일 방침이다.

또 일부 박춘봉의 진술에만 의존한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CCTV 영상분석과 통신수사, 교통카드 등 내역 등을 보강수사하고, 아직 수습하지 못한 시신 부위에 대해서도 계속해 탐문수사할 예정이다.

수원지검은 시신발견 직후인 지난 4일 형사3부 김용정 부장검사와 소속 평검사 등 5명을 구성원으로 하는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건에 대응해왔다.

이날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박춘봉의 이번 범행에 대한 수사는 물론 과거 국내 행적부터, 추가 범행 여부까지 전방위적으로 보강 수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박춘봉의 신병을 인계받아 조사한 뒤 내달 6일경 기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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