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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구민감사관 감담회 개최
종로구, 구민감사관 감담회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4.12.29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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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과 주민들이 구민감사관 되어 구정 살펴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구민감사관 추진실적 발표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투명한 행정과 구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종로구에서 진행한 공사 감독과 자체 감사활동을 펼친 구민감사관들의 성과를 발표하고,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민감사관들은 지난 1월부터 공사 감독 56건, 자체 감사 14건 등 모두 70여 건의 감사활동을 펼쳤다.

공사 감독 분야는 ▲도로 및 계단 정비사업 ▲하수공사 ▲마을 경관개선 사업 등 17개 사업으로, 구민감사관의 활동에 따라 파손된 맨홀 내부의 벽면 보수, 이정표 추가 설치, 공사장 안전시설 보강 등이 이루어졌다.

자체 감사 분야에서는 ▲문화재 ▲주택 ▲기타 동 행정 등 4개 분야에서 활동하며 탑골공원 담장 보수,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어린이집 방화문 설치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2013년부터 활동하고 있는 구민감사관은 건축, 도시계획, 공원녹지, 환경, 교통 등 14개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전문 구민감사관 16명과 각 동의 주민을 대표하는 일반 구민감사관 34명, 총 50여 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사 감독 ▲구 자체 감사 참여 및 개선 방안 제시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건의 및 처리 방안 제시 등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구민감사관의 활동으로 탑골 공원 동측 담장 보수 전·후 모습
전문 구민감사관들은 10억 이상 50억 원 이하의 하수도, 도로 등 9개 분야의 공사에 대한 공사를 비롯해 종로구 각 부서와 보건소를 대상으로 활동하며, 일반 구민감사관들은 3천만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의 모든 공사와 각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종로구는 구민감사관 외에도 주민을 위한 투명한 행정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들 대상의 청렴교육 ▲사례 중심 청탁행위 대응방법 ▲개인별 청렴표어 만들기 등을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4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 1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을 대표해 종로구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신 구민감사관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투명한 구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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