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귀추’ 주목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땅콩 회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죄,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죄와 형법상 강요,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조현아 전 부사장은 '심경이 어떤가', '국민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등 취재진의 질문에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은채 침묵으로 일관했다.
앞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5일(미국 현지시간) 대한항공 서비스를 문제 삼아 승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고 항공기를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림)해 사무장을 내리게 한 바 있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김병찬 서부지법 영장전담 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며,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네이버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