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업무·승진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40대 건설사 직원이 신축공사장서 목을 맨 채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8시 11분께 대구 수성구 신축공사장 지하 2층에서 포스코건설 직원 A(43)씨가 4m 높이의 기둥에 목을 맨 채 매달려 있는 것을 직장 동료가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유서는 없었다.
공사현장 관리담당인 A씨는 그동안 업무와 승진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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