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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원 피해 진술 ‘폭행 확인’ 처벌 ‘모녀 입장은?’
주차요원 피해 진술 ‘폭행 확인’ 처벌 ‘모녀 입장은?’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5.01.07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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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요원 피해 진술 “무릎꿇으라 욕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백화점 모녀 갑질’이 화제다.

7일 사건을 조사중인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른바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 사건의 피해자인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과 함께 가해자의 처벌을 원한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다음 주 해당 모녀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특히 모녀 중 50대 여성인 어머니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폭행 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처벌이 불가피하다.

이날 아르바이트 주차 요원 3명 중 한 명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50대 여성이 강제로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욕설도 했다”며 “일어나려 하자 밀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이번 사건을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린 글쓴이의 동생인 또 다른 20대 주차 요원 1명도 곧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연락이 안 되던 주차 요원 1명도 최근 전화 통화가 돼 출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 사건은 경기 부천시에 있는 모 백화점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글쓴이는 모녀가 백화점 주차장에서 지하 4층으로 내려가라는 주차 알바생의 안내를 무시하고 주차 직원들 무릎을 꿇게 하고 뺨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화점 주차장에 한 주차 도우미 남성이 무릎을 꿇고 있고 다른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 있는 사진도 올렸다.

한편 백화점을 찾은 여성에게 주차 도우미 남성은 차 한 대를 더 주차할 수 있도록 이동해 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여성이 차를 즉시 움직이지 않자, 이 안내원이 뒤돌아서 팔로 위협하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는 것이 모녀 측의 주장이며, 화가 난 여성이 주차 요원을 야단치며 무릎을 꿇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차요원 피해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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