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8강 진출 … 달라진 중국축구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중국 축구가 심상치 않다.
14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B조 조별예선 2차전 경기에서 후반 10분과 23분에 터진 연이은 골에 힘입어서 우즈베키스탄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남은 마지막 경기와 상관없이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전 승리(1-0승)를 포함해 2연승을 기록하였으며 지난 2004년 자국에서 열린 아시안컵 이후 11년만에 8강에 진출하면서 새 역사를 다시 썼다.
이처럼 중국축구의 예상치 못한 발전은 카마초 전 감독을 대신해서 부임한 프랑스 출신 알랭 페랭 감독의 지휘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였다. 이미 중국 축구 대표팀에서는 가장 돋보이는 지도력을 갖춘 감독으로 알려진 페랭감독은 아시안컵 개막전까지 가진 평가전에서 무패행진을 기록할 만큼 중국 대표팀을 전혀 다른 팀으로 만들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