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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일본 보다 110만원 비싼 소파?
‘이케아 코리아’ 일본 보다 110만원 비싼 소파?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5.01.16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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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가격논란 끊이지 않아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스웨덴 가구 기업 이케아를 둘러싼 가격 논란과 관련해 숨겨진 진실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18일 경기도 광명에 스웨덴 가구 기업 이케아의 한국 1호점이 개장했다.

이케아는 북유럽 풍 디자인의 조립식 가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세계 47개국 365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어 한국 진출 소식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국내에서 판매되는 이케아의 일부 제품들이 해외보다 비싼 가격이 책정된 사실이 알려졌고, 해외구매 대행업체를 통해 구입했던 같은 제품보다 실제 비싼 가격에 팔리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KBS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제작진은 실제 같은 제품이 다른 나라들보다 한국에서 더 비싸게 판매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고, 평균적으로 미국은 10%, 독일은 5%, 일본은 21%까지 국내보다 저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 소파의 경우 한국보다 일본에서 무려 110만 원 정도 싸게 팔고 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케아 측은 각 나라의 시장 환경, 소비자 특성, 물류비용 등을 조사해 책정한 가격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판매하는 가격에 문제가 없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관세나 물류비용 등의 요소를 고려한다고 해도 너무 큰 가격 차이는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으며, 국내 소비자 역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케아 가격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지 16일 오후 7시30분 KBS 1TV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 방송됐다.

이케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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