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박상영, 박경두, 정진선, 정승화)이 2회 연속 월드컵 단체전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 대표팀을 30-29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박경두(5위), 박상영(6위), 정진선(8위) 등 10위권 랭커 세 명이 으로 이루어진 한국은 올 시즌 프랑스 선수들과 양강 구도를 형성해 왔다. 프랑스는 2014-2015시즌 첫 대회였던 지난해 10월 스위스 베른 대회에서 스위스와 한국을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자 한국은 이어 열린 에스토니아 탈린 대회와 이번 하이덴하임 대회 결승에서 연거푸 프랑스를 꺾고 한 발짝 더 나아갔다.
프랑스는 현재 국제펜싱연맹(FIE) 세계 랭킹 1·2위인 그뤼미에 구티와 로베르 울리를 보유한 강팀이다.
최인정(계룡시청)이 32강에서 탈락하며 최종 22위에 자리했고 강영미(광주 서구청)가 27위, 신아람(계룡시청)이 34위 등으로 뒤를 이었다.
여자 에페 우승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우승한 중국의 쉬안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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