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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소속사, 도핑 양성반응 관련 공식입장 발표
박태환 소속사, 도핑 양성반응 관련 공식입장 발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1.27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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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상대로 민사상, 형사상 책임을 강력히 묻고자 준비"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대한민국 수영의 간판스타 박태환 선수가 도핑 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박태환의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전달한 상태이다.

박태환 선수의 소속사인 팀GMP는 보도자료를 통해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에 대해 도핑검사 양성반응을 발표한 것에 대해 박태환 선수의 소속사인 팀GMP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자료에서 "박태환 선수는 월드 클래스 수영선수로서 10년이 넘는 활동기간 동안 감기약조차 멀리 할 정도로 도핑문제를 우려해온 선수이다. 철저히 금지약물을 멀리해 왔다"면서 "그래서 현재 도핑검사 결과에 대해 누구보다도 박태환 선수 본인이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박태환 선수는 지난 2014년 9월 아시안게임 참가를 위해 약 2개월 전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해, 모 병원에서 무료로 카이로프랙틱 및 건강관리를 받아왔다. 박 선수는 평상시에도 금지약물과 도테스트에 극도로 민감한 편으로, 해당 주사의 성분과 주사제 내의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항상 철저히 확인을 거친다. 병원의 의사는 박태환 선수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주사라고 거듭 확인시켰지만, 드러난 정황에 따르면 당시 그 주사에는 금지약물 성분이 일부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태환 (인천아시안게임 SBS 보도화면 캡쳐)
이에 박태환 선수와 소속사는 "병원이 왜 선수에게 금지약물을 투여하였는지 그 이유와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법률 팀과 노력 중이며, 병원을 상대로 민사상, 형사상 책임을 강력히 묻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안게임 진행 당시 수 차례 진행됐던 도핑검사에서 박태환 선수는 양성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고 거듭 언급하며 "앞으로도 박태환이 대한민국을 빛내는 수영선수로서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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