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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차보단 집 장만이 우선
직장인 10명 중 7명, 차보단 집 장만이 우선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2.01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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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로 '주거는 필수적이라서'가 54%(복수응답)로 1위 차지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집보다 자동차 장만을 우선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31일 공개한 20~30대 직장인 1802명을 대상으로 '집과 자동차 중 우선순위'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77.8%가 '자동차보다는 집 장만이 우선'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주거는 필수적이라서'가 54%(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안정적 생활을 하기 위해서'(44.6%), '결혼 등 미래를 위해 필요해서'(31.4%), '집이 없으면 월세 등 추가 지출이 많아져서'(26.8%), '차보다 투자대비 이익이 큰 것 같아서'(11.6%) 등의 이유를 들었다.

차 구입이 우선이라고 답한 22.2%는 '차가 없으면 불편한 게 많아서'를 차가 필요한 이유 첫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집값이 너무 비싸서'(35.3%), '차를 마련하기가 더 쉬워서'(16.8%), '투자대비 실용성이 높은 것 같아서'(10.5%), '차는 없으면 무시당할 것 같아서'(7.3%) 등이 있었다.

한편, 본인 소유의 차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절반 이상인 59.6%였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68.2%)이 '여성'(30.5%)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첫 차 구입 당시 연령은 평균 28세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4세 이하'(15%), '28세'(14.3%), '25세'(11.2%), '27세'(10.2%), '26세'(10.1%), '29세'(9.1%) 등의 순이었다.

구입 당시의 신분은 대부분 '직장인(80.1%)이었으나, '대학생'(13.2%), '졸업 후 미취업자'(6.7%)인 경우도 있었다. 이때 직장인들은 평균 2809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었다. 이들 중 38.8%는 '경제적 여건과 비교해서 무리하게 차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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