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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최대 규모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열려
서울시, 세계 최대 규모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열려
  • 임금주 시민기자
  • 승인 2015.02.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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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기술 가진 한국기업, 세계 1000개 도시로 수출길 연다

[한강타임즈 임금주 시민기자] 서울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가 열린다.

시는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개최 기간(4.8∼4.12)동안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도시들과 주목받는 친환경·녹색기술을 가진 국내 기업 간 ‘기후변화 프로젝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클레이(ICLEI)는 1990년 뉴욕에서 창립됐으며 매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하여 지역활동을 통한 지구환경 보호와 지속가능 발전의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 이하 KOTRA)와 함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하는 ‘기후변화 프로젝트 수출 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2015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개최를 계기로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친환경⋅녹색산업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수출상담 분야는 에너지 효율, 폐기물 처리, 대기관리, 물처리 등 환경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며, 참가 기업에게는 통역지원, 발주처 상담주선 등 바이어와 1:1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에너지관리 기술 수요가 많은 중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구매력 높은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해 환경분야 서울소재 중소기업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하는 등 세계총회기간 동안 한국의 친환경 우수중소기업의 ‘수출길’을 열기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수출상담회 당일에는 ‘기후변화 포럼’(KOTRA 주관)을 개최한다. 해외발주처에서 직접 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세계 환경시장 동향과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에 대해 현지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시는 ‘기후변화 프로젝트 수출상담회’를 공동 주관하는 KOTRA와는 녹색 해외통상을 강화하는데 협력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친환경⋅녹색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협약(1.2)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세계도시 시장들과 대표단들에게 서울의 우수 정책과 기후친화 기술력을 마케팅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총회 기간 중 ‘서울 기후변화전시회’도 개최한다.

‘기후변화전시회’는 △주제관 △서울시관 △산업기술관 △시민·NGO관 등 약 200개의 부스 규모로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며, 특히 ‘산업기술관’을 통해 전 세계에 서울의 우수한 녹색기술력과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윤영철 서울특별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세계 최대의 도시환경총회와 더불어 운영되는 ‘기후변화 프로젝트 수출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친환경 녹색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해외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내 기업의 우수한 환경기술력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상승시키고, 자금력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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