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박주영, 터키리그 이적설 '알 샤밥 떠날 듯'
박주영, 터키리그 이적설 '알 샤밥 떠날 듯'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2.03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샤밥 박주영과 계약해지 후 공격수 영입 추진 예정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박주영(30·알 샤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행선지는 터키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우디 일간지 알와사트는 '알 샤밥이 박주영과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알 샤밥은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박주영과 상호계약해지 후 브라질 출신 공격수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알 샤밥 구단의 현재 상황을 알렸다.

박주영은 영국프로축구 아스날에서 방출된 후 '무적' 상태로 시간을 보내다 지난해 10월 알 샤밥과 7개월 단기 계약을 맺었다. 이 보도가 현실화 된다면 박주영은 3개월 만에 사우디 무대를 떠나게 되는 것이다.

박주영의 이적설이 힘을 받는 이유는 최근 팀의 변화에 있다. 박주영 소속팀인 알 샤밥은 새 사령탑 파셰쿠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이집트리그 득점왕 출신인 가나 공격수 존 안트위를 영입하며 팀 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알 샤밥 입단 이후 7경기서 1골, 1도움만을 기록하고 있는 박주영에 만족하지 못한 파셰쿠 감독이 박주영을 내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주영은 알 샤밥과 계약 당시, 상황에 따라 상호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는 조건을 삽입한 바 있어 구단과 의견이 교환되면 이적 협상도 쉽게 이뤄질 수 있다.

▲ 박주영

박주영의 새 구단으로 가장 유력한 곳은 터키 리그의 가지안텝스포르이다. 터키 지역지 가지안텝스포르는 지난달 24일 박주영과 계약이 임박해다고 보도한 바 있다.

터키가 아닌 다른 유럽구단이 될 가능성도 있다. 유럽 이적시장 마감이 임박한 시점에서 몇몇 구단이 박주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 시간 남지 않은 유럽축구리그들의 겨울이적시장에 박주영이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