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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몰려가는 서울 수도권 지역, 부동산시장 핫 플레이스
기업 몰려가는 서울 수도권 지역, 부동산시장 핫 플레이스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2.03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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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동탄, 서울 마곡 등 대표적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3일 건설·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2010년 포스코건설 이후 꾸준히 대기업이 이전하는 송도국제도시는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부동산 경기도 살아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에 임직원 8380명(국내 1911명, 해외 6469명)의 대우인터내셔널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동북아무역타워(NEATT)로 본사를 이전하고 업무를 시작하면서 그 기대감은 더 커지고 있다.

송도의 경우 2010년 5월 포스코건설을 시작으로 11월 포스코 글로벌 R&D센터, 2013년 11월 포스코플랜텍, 지난해 3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이전했다. 이번 대우인터내셔널에 이어 4월에 포스코A&C까지 이전하면 포스코 그룹사 직원 5000여명이 송도에서 근무하게 된다.

동탄신도시에는 이미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 삼성 나노시티, 삼성종합기술원, 삼성SDI중앙연구소 및 LG전자 등이 들어서있어 17만명 이상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삼성전자가 화성사업장에 총 2조2500억원을 들여 반도체공장(17라인)을 증설하고 있어 추가 수요도 기대된다. 또 동탄 테크노밸리에는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산업클러스터가 생길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진행한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대기업들이 대거 들어서는 서울의 마곡지구도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인기다.

'LG사이언스파크'(2017년 준공 1단계 준공예정)는 LG의 핵심 연구개발(R&D)센터가 모이는 곳이다. LG전자를 시작으로 LG화학·LG생활건강 등 10개 계열사의 조직이 입주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연간 9만명에 이르는 고용 창출 효과와 24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외에도 코오롱 미래기술원, 롯데컨소시엄, 넥센타이어, 대우조선해양 등의 대기업이 줄줄이 입주할 예정이다. 여기에 관련 중소기업 등을 더하면 상주인구만 16만5000명, 유동인구는 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들어서니 부동산 시장도 후끈

송도·마곡·동탄 지역에 기업들이 들어서자 부동산 시장도 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호반건설은 송도국제도시에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를 분양 중이다. 송도 내에서도 교통, 교육환경, 편의시설, 자연환경 등의 입지 여건을 모두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33층, 9개동, 전용 63~84㎡, 총 1153가구로 지어진다.

리즈인터내셔널㈜이 분양 중인 생활형 숙박시설 '송도 오네스타'도 있다.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5층, 연면적 5만9438㎡ 규모다.

동탄2신도시도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호반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 A41블록에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3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98㎡ 총 1695가구의 단지다. 아이에스동서는 3월 동탄2신도시 A34블록에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7~15층, 9개동 규모, 총 489세대로 전용면적 기준 74㎡~84㎡로 전 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반도건설은 3월 동탄2신도시 핵심 입지로 꼽히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서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5.0 및 6.0)'을 각각 분양한다. 5.0의 경우 동탄2신도시 A37블록의 위치에 5개동(지하 2층~지상 29층)에 총 545가구다. 6.0은 A2블록에 입지하며 6개 동(지하 2층~지상 29층) 총 532가구로 구성돼 있다. 공급되는 주택은 2개 단지 모두 전용면적 기준 59㎡에서 96㎡까지다.

우미건설은 3월 중 동탄2신도시에서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고 44층, 아파트 전용 75~92㎡ 617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3~49㎡ 262실로 구성된다.

서울 마곡지구도 마찬가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13지구에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공급중이다. 마곡지구 내 최초 민간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16층 22개동, 총 1194가구(전용 59~84㎡)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7년 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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