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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성적 좋았던 지역, 오피스텔 투자 성공할 가능성 높아
아파트 분양 성적 좋았던 지역, 오피스텔 투자 성공할 가능성 높아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2.05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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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갖춰야 할 요건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최근 아파트 분양 성적이 좋았던 지역이라면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 투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아파트가 성공적으로 분양된 지역은 개발호재와 인구유입이 풍부하고, 대규모 업무지구와의 연결성과 임대수요, 유동인구 등 오피스텔이 갖춰야 할 요건을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분양한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는 미분양의 무덤이라 불리던 용인에서 2개월여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5100여가구의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되는 기흥역세권은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데다 인근에 수도권고속철도(GTX) 건설 등 호재가 많다. 주변에 강남대, 단국대 등 대학교와 삼성전자, 판교테크노밸리 등 배후수요도 많고 기흥역에서 판교 테크노밸리까지 20분대, 서울 강남역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 교통여건이 좋다. GTX가 개통하면 구성역 환승 시 기흥역부터 수서역까지 4정거장에 불과해 강남까지 10분대에 갈 수 있다.

롯데건설은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기흥역 롯데캐슬 레이시티' 오피스텔(403실)을 분양 중이다. 2년간 6%의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임대보장제와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광교시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는 계약 4일 만에 완판할 정도로 인기를 끌어었다. 광교신도시는 광교테크노밸리와 삼성디지틸시티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는데다 지난해 지지부진했던 경기도청사 이전, 수원컨벤션센터 건립 등 대어급 개발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지난해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172실)은 지난 3일 청약 결과 총 172실 모집에 7만2639명이 신청해 평균 42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공개가 시작된 2012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광명역세권도 지난해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거웠던 지역이다. 세계적 가구업체 이케아가 오픈한 데 이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코스트코 광명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다양한 개발호재 덕분에 '광명역 푸르지오'(평균 3.74 대 1), '광명역 파크자이'(평균11.5 대 1), '광명역 호반베르디움'(평균 8.1 대 1) 등 3개 건설사가 분양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모두 완판 행진을 벌였다.

효성은 광명역세권 지구 내에 '광명역 효성해링턴타워 더 퍼스트' 오피스텔(616실)을 분양 중이다.

지난해 수도권 분양 열풍의 진원지로 꼽히는 위례신도시 아파트 청약열기는 오피스텔로 이어졌다. 지난해 6월 분양한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는 평균경쟁률 10.7대 1로 전타입 마감됐다. 한화건설이 지난해 12월 분양한 오피스텔 '위례 오벨리스크' 또한 평균 57.3대 1의 높은 경쟁을 보였다.

위례신도시에서 현대산업개발은 '위례 우남역 아이파크' 오피스텔(319실)을 분양 중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오피스텔도 주목할 만하다. 마곡지구에는 지난해 착공한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넥센타이어, S-Oil 등 33개 대기업의 입주가 확정됐다. 지난달 마곡지구의 유일한 민간분양 아파트로 분양한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는 27.6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현대건설은 마곡지구에서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899실) 잔여분에 대한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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