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U-22 대표팀, 온두라스 꺾고 2연승 '킹스컵 우승 도전'
U-22 대표팀, 온두라스 꺾고 2연승 '킹스컵 우승 도전'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2.05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7일 태국 국가대표팀을 상대로 최종전 치른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지난 4일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린 온두라스 U-20 대표팀과의 2차전 경기에서 2-0 으로 승리하며 승점 6점을 확보한 U-22 대표팀은 7일 저녁 9시(한국시간) 국가대표가 나서는 홈팀 태국과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른다.

홈팀 태국은 온두라스 U-20 대표팀에 3-1승,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에는 2-5로 패해 승점 3점 골득실-1을 기록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이 최하위 온두라스전을 남겨놓고 승점3, 골득실2로 2위에 자리 한터라 태국전을 최소 비겨야 우승이 확정된다.

개최국인 태국을 포함하여 우즈베키스탄, 온두라스 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2015 태국 킹스컵’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나콘라차시마에서 풀리그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과의 첫 경기에서 송주훈(알비렉스 니가타)의 득점으로 승리한 U-22 대표팀은 온두라스 U-20 대표팀과의 2차전에서도 전반 26분 이창민(부천FC)의 결승골과 후반 40분에 터진 이우혁(강원FC)의 추가골로 2-0 으로 승리했다.

최문식 감독대행은 온두라스전 후 “어려운 경기를 예상했으나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어 승리할 수 있었다. 마지막 태국전도 잘 분석하여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한국과의 기온이 30도 정도 나서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며 태국전의 전망을 밝게 했다.

▲ U-22 대표팀 (사진 대한축구협회)

온두라스의 PK를 두 번이나 막아낸 수문장 김동준(연세대)은 “몸상태가 좋다. 앞으로도 대표팀에 꾸준히 소집되어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팀의 추가골을 프리킥으로 성공시킨 이우혁은 “차는 순간 골이 들어갈 것이라는 느낌이 왔다. 우승을 목표로 선수들이 하나되어 집중력 있게 마지막 태국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U-22 대표팀은 이번 친선대회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고, 오는 3월 27일부터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FC U-22 챔피언십 예선을 준비할 계획이다. 태국과의 킹스컵 3차전은 KBSN 스포츠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