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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올해 지방 분양 시장 주도할 전망
혁신도시 올해 지방 분양 시장 주도할 전망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2.05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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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더욱 속도 붙으면서 내년이면 마무리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혁신도시가 올해 지방 분양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지난해 본격화된 공공기관 이전이 올해 더욱 속도가 붙으면서 내년이면 마무리된다.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154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 중 현재 95개(62%)가 이전했고 내년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154개 기관 중 혁신도시로 옮길 대상은 115개이다. 이 중 올해 97개 기관, 내년에 나머지 18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지방 분양시장에는 전년대비 67%에 그친 총 11만9294가구가 나올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시장이 호조가 예상되지만 지방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

노철오 RM리얼티 대표는 "자족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도시 등이 올해 지방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혁신도시 5곳 5000여 가구 공급 예정

올해는 원주혁신도시, 충북혁신도시, 전주혁신도시, 나주혁신도시, 진주혁신도시 등 5곳 8개 사업지에서 총 4987가구를 분양한다.

올해 첫 분양을 진행하는 원주혁신도시는 전체 360만m² 부지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한석탄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총 13개 기관이 이전하고 의료기기와 바이오, 신소재, 관광산업 등 4대 전략산업을 육성한다. C-6블록에 들어서는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지하 1층, 지상 20층 총 6개 동, 전용면적 84~123㎡의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총 418세대 규모다.

영무건설이 충북혁신도시 B-6블록에 전용면적 75~84㎡, 총 520가구로 분양 예정인 '영무예다음 2차'는 단지 바로 옆에 수변공원이 있고 상업지구 인근에 들어서 생활 인프라가 좋다. A1블록에도 LH가 상반기 중 국민임대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36~46㎡ 총 1278가구로 이뤄진다. 충북혁신도시는 가스안전공사, 소비자원 등 11개 기관이 이전해 2020년까지 4만2000여 명이 거주할 예정이다.

행정구역상 전주시 만성동·장동·중동 일부와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등이 혼재돼 있는 전주혁신도시에는 대방건설이 4-1,2블록에 '전주혁신 대방노블랜드 4-1,2BL'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4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나주혁신도시에서도 오는 5월 이지건설이 전남 나주시 금천면 B3-1블록에서 '나주혁신도시 EG the1'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총 350가구 규모다. B16블록에서는 하반기 중 대방건설이 '나주혁신도시 대방노블랜드C3, 16BL'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85㎡의 중소형 구성에 총 76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진주혁신도시에는 라온건설이 올 상반기 A2블록에 '진주혁신도시 라온프라이빗'을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60~85㎡ 총 422가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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