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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출국, 아시안컵 마치고 소속팀 복귀
손흥민 출국, 아시안컵 마치고 소속팀 복귀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2.06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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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기에서 개인 욕심보다는 팀에 신경을 쓰겠다" 고 밝혀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이 2015 호주아시안컵 준결승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했다. 이날 출국장은 수많은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또 손흥민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까지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손흥민은 출국 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준우승 아쉬움이)아직 풀리지 않는다. 아마도 영원히 남을 것 같다"며 "결승에서 졌다. 이 아쉬움은 4년 뒤 월드컵이 지나도, 또 아시안컵이 다시 시작해도 계속 아쉬울 것이다"고 털어놨다.

이번 호주 아사안컵 대회에서 한국 축구는 27년 만에 결승에 오르며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개최국 호주에 1-2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기 때문에 누구보다 아쉬움이 컸다. 그나마 이번 대회에서 3골을 기록하며 세계무대에서 실력을 과시했다는 것이 위안으로 남는다.

▲ 손흥민(TSV바이엘04 레버쿠젠 공식 홈페이지 사진)

손흥민은 "4년 전에는 어린 선수로 출전해 겁 없이 덤볐다면 이번에는 '진짜 손흥민'이 대한민국 선수라는 것을 보여준 무대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는 "잘 회복하고 돌아간다. 구단에 돌아가면 바로 경기를 할 것이다. (몸 상태는)100%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곧장 소속팀 레버쿠젠에 합류해 시즌을 치른다. 손흥민은 이번시즌 11골 3도움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8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 원정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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