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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경리단길 입구' 보행안전 해결
용산구, '경리단길 입구' 보행안전 해결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2.16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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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신호등 이설 합의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최근 주민은 물론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는 경리단길 입구 앞 보도(이태원동 687번지)상의 가로등과 신호등 이설과 관련하여 유관기관 관계자 간 현장 협의를 통해 이설에 합의하였다.

지난 해 10월부터 국군재정관리단(舊 경리단)정문 앞 가로등, 보행자 신호등이 보도 중앙에 설치되어 있어 불편을 초래하는 등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사진 참조) 하지만 지하에 하수관로가 매설돼 있는 등 기관 간 이해관계 문제로 이설 협의가 지연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지난 2월 3일, 용산구 주관으로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 국군재정관리단을 비롯하여 구청 토목과, 치수과, 교통행정과, 공원녹지과 등 3개 공공기관, 7개 부서, 8개팀 관계자들을 현장에 소집했다.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지장물 철거의 중요성과 그동안 제기되었던 다양한 방안(대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이설 방안에 대한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 현장 사진

먼저,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에서는 신호등을 국군재정관리단 담벼락에 바짝 붙여 이설하고, 구청 토목과 도로조명팀에서는 가로등을 완전 철거하되 횡단보도 맞은편 가로등에 등 1개를 증설하여 보완하기로 했다. 보도굴착팀에서는 신호등 이설 주변 점자블럭 설치 및 보도블럭 재정비, 치수과 하수팀에서는 기존 일반형 빗물받이를 물결무늬형 그레이팅으로 교체, 국군재정관리단에서는 공사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적극 협조(지원)하기로 하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설 협의에 적극 협조해 준 서울시와 국군재정관리단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관계기관 간 긴밀히 협의하는 등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여 ‘살기 좋은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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