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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운, 쇼트트랙 월드컵 6차 1000m 우승
신다운, 쇼트트랙 월드컵 6차 1000m 우승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2.16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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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마무리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한국 쇼트트랙 신다운(22·서울시청)이 올 시즌 월드컵에서 전 대회 금메달을 수확했다.

신다운이 15일(한국시간) 터키 에르주름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25초311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로 귀화한 한국 출신 쇼트트랙 스타인 빅토르 안(30·한국명 안현수)이 1분25초428을 기록해 은메달을 땄고, 패트릭 더피(24·캐나다)가 1분25.초511로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신다운은 올 시즌 6차례의 월드컵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신다운의 부진 속에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머물렀다. 이후 올 시즌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월드컵 1~6차 대회에서 매 대회 개인종목 금메달을 수확한 신다운이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와 중국 상하이 3차 대회, 서울 4차 대회,독일 드레스덴 5차 대회에서는 1500m 금메달을 땄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에서는 10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운은 이번 레이스에서 소치올림픽에서 아픔을 안겼던 빅토르 안에게도 화끈한 설욕전을 선보였다.

▲ 신다운 (사진 제공 뉴시스)

동계유니버시아드 참가 탓에 주전 선수들이 빠진 한국대표팀은 전날 남녀 10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 수확에 실패한 한국은 이날도 남자 1000m 2차 레이스를 제외하고는 금메달을 가져오지 못했다.

남자 500m에서는 빅토르 크노치(헝가리)가 41초124를 기록해 금메달을 가져갔고, 판커신(중국)이 여자 500m에서 43초009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으며,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한 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가 1분33초415로 금메달의 주인공이됐다.

또한, 주축 선수들이 없는 채로 대회를 치른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은 계주에서도 남녀 모두 준우승에 머물렸다.

한국 쇼트트랙대표팀은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을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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