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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올 봄 평년과 비슷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올 봄 평년과 비슷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5.02.23 1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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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내일까지 이어질 듯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전국 대부분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23일 기상청은 오전 10시30분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 황사 경보를 전날에 이어 서울과 경기도에 황사경보를,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강원도, 경상북도 일부지역에 황사주의보를 발효했다.

특히 23일 오전 4시 서울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1044㎍/㎥까지 치솟아, '겨울 황사'로는 963㎍/㎥까지 올랐던 2009년 12월 25일 이후가장 높은 미세먼지 농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동시에 미세먼지 농도가 자료로 축적된 2002년 이후 4번째로 높은 수치다.

기상청은 "몽골 남부와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이나 북서풍을 타고 이동해 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황사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오늘은 전국에 짙은 황사가 나타나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약화되겠다"고 밝혔으나 일부 지역은 24일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것으로 예상 됐다.

이에 짙은 황사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제품으로 미세 먼지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보건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에는 'KF80, 황사방지용, 의약외품, 식약처' 등의 문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를 사용할 때에는 들뜨는 부분이 없도록 코 모양에 잘 맞춰 써야 하며, 보건용 마스크 아래에 손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어 쓸 경우 황사 방지 효과가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사 늦은 오후부터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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