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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 화두 신도시와 재건축
올해 설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 화두 신도시와 재건축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2.23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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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해보다 시장상황 좋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올해 설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의 화두는 신도시와 재건축이다. 어느 해보다 시장상황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들 지역의 청약결과가 올 한해 분양시장의 바로미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도시의 경우 전통적인 주거벨트인 강남-분당-동탄으로 이어지는 경부라인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특히 대기수요가 풍부한 강남 재건축을 비롯해 동탄2·위례·광교신도시 등 수도권 대표 신도시 등에서 공급이 많아 주목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설 이후 수도권 신도시 가운데 물량이 나오는 곳은 동탄2신도시와 광교·위례 등이다. 특히 지난 해 정부가 9.1부동산대책을 통해 대규모 택지조성 중단을 선언한 만큼 희소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 설 이후 상반기에만 6개 단지에서 37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공급이 집중되는 곳은 2016년 개통 예정인 'KTX동탄역 복합환승센터' 인근이다.

여기에 교통과 상업 및 업무시설이 집중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이하 광비콤)' 내 나오는 단지도 있어 청약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건설이 오는 3월 분양하는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과 6.0(A37·A2 블록)' 이 광비콤 내에서 분양되는 대표 단지다. 광비콤은 KTX 동탄역 및 상업·업무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노른자위로 분류되는 곳이다.

아파트 규모는 5.0은 545가구, 6.0은 532가구다. 두 단지 모두 전용면적 기준 59~96㎡을 공급한다. 같은 달 대우건설도 A1블록에서 60~84㎡(전용면적 기준) 중소형 평형의 837가구를 분양한다.

위례신도시에서도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다. 특히 위례신도시 북쪽에 위치한 특수전사령부와 기무부대 이전 지연으로 아파트 분양이 2017년 이후로 연기된 상태다 보니 올해 나올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3월 대우건설과 보미종합건설이 각각 아파트를 분양한다. 2개 단지 모두 성남권역 들어서는 것이다.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C2-4·5·6블록)'는 총 630가구다. 단일 타입(전용면적 83㎡)만 공급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보미(C2-1블록)'는 총 131가구 규모다.

현재 파악된 상반기 광교신도시 물량은 4개 단지다. 오는 4월 중흥건설이 C2블록에서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2300가구)와 오피스텔(240실)로 구성된 단지로 총 2540가구가 나온다. 49층 높이다.

강남권에서 재건축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단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4월로 예정된 만큼 분양시기를 늦추는 추세다. 상반기 중 나올 아파트는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다.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 등이 공동 시공한다. 총 9510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며 이중 1619가구가 일반분양 몫이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역세권 아파트다.

업계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은 본격적으로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첨확률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청약하는 것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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