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대형 황사 온다, 황사 마스크 꼭!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3월에 대형 황사 예보가 예상되고 있다.
24일 기상청은 올 봄 기상전망에서 주요 황사 발원지에 눈이 적게 내리고 고온 건조한 상태가 유지돼, 대형 황사가 발생할 조건이 형성됐다고 전하며, 3월 초반, 북서풍과 함께 꽃샘추위가 찾아오면 대형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4월부터는 남동이나 남서풍이 불면서 황사 유입이 차단돼 봄철 황사 발생일수는 평년의 5.2일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이 ㎥ 당 390㎍으로 전 시간보다 조금 더 낮아진 상황이지만, 황사가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지며, 우리나라 주변 대기가 안정돼 있어 황사가 느리게 이동하고 있다며 일부 지방은 내일까지 황사 영향이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런 심각한 황사 예보에 수도권에는 여전히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황사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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