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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EPL 26라운드 '베스트 11' 뽑혀
기성용, EPL 26라운드 '베스트 11' 뽑혀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2.24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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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 맨유를 상대로 리그 5호골을 터뜨리며 2주 만에 이름 올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리그 5호골을 터뜨린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팀 오브 위크(라운드 베스트11)'에서 중앙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24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힌 데 이어 2주 만이다.

지난 21일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맹활약한 기성용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30분 동점골을 기록했으며, 후반에는 역전골을 만드는 패스로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번 26라운드 베스트11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 첼시, 맨체스터시티, 아스날, 리버풀 등 대부분 리그 상위권 팀 소속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 기성용 (사진 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쳐)

4-4-2 포지션을 기본으로 한 베스트11 수비 라인은 벤 미(26·번리),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1·첼시), 폴 맥셰인(29·헐시티), 대니 로즈(25·토트넘)로 꾸려졌다.

기성용과 함께 사미르 나스리(28·맨체스터시티), 다비드 실바(29·맨체스터시티), 산티 카솔라(31·아스날)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고 올리비에 지루(29·아스날)와 에딘 제코(29·맨체스터시티)가 투톱을 형성했다. 골키퍼 자리는 시몽 미뇰레(27·리버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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