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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대표팀 감독 '휴가 마치고 입국'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 '휴가 마치고 입국'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3.04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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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평가전 준비 "선수들 상태 면밀하게 검토하겠다"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왔다.

호주아시안컵에서 준우승이라는 호성적을 이끈 슈틸리케 감독이 스페인에서의 달콤한 휴식을 뒤로 하고 4일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

슈틸리케 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휴가를 그렇게 잘 보내지는 못했다. 아시안컵 때 감기·몸살로 고생한 선수들처럼 나도 대회 후에 일주일 동안 몸이 안 좋았다. 휴가지의 날씨도 별로였다"며 입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부임한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 1월 호주아시안컵에서 한국을 27년 만에 결승에 올려놓으며 새 바람을 일으켰다.

슈틸리케 감독은 "K리그가 개막하면 많은 경기를 보면서 선수들을 천천히 살필 것이다. 일부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마인츠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 박주호는 최근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상태를 면밀하게 검토해 명단 발표 전까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슈틸리케 감독

그러면서 "아시안컵 전까지는 4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때문에 이정협만 발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여유가 충분하다"며 "많은 선수들을 충분히 살펴서 '제2의 이정협'을 찾도록 하겠다"고 했다.

재충전을 마친 슈틸리케 감독은 오는 7일 개막하는 K리그 클래식을 통해 '제2의 이정협' 찾기에 돌입한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성남FC의 개막전을 찾을 계획이다.

이어 27일 우즈베키스탄, 31일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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