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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스닥 주식 보유 '6조2000억원 증가'
외국인 코스닥 주식 보유 '6조2000억원 증가'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5.03.0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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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등 중점 매수

[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지난해부터 외국인들의 코스닥 투자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5일 '코스닥시장에서의 외국인 투자동향'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주식보유 금액은 2013년 말 11조8000억원에서 2015년 2월 말 현재 18조원으로 6조2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499.99포인트에서 624.56포인트로 24.9%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가 6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의 주요 순매수국가는 미국(8000억원), 아시아(2000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유럽은 소규모 순매도(1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을 비롯한 유럽이 순매도(8조7000억원)를 주도한 것과는 다소 대조적인 모습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제약(4000억원), 반도체(3000억원), 의료·정밀기기(2000억원) 등의 업종을 주로 순매수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증권사의 코스닥 신용융자 규모는 2조5000억에서 3조1000억원으로 6000억원(2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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