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 국내 시장 영향은?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국제유가가 내림세로 마감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71달러(3.4%) 하락한 배럴당 48.29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2월26일 이후 최저치이다.
또한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9달러(3.40%) 내린 배럴당 56.5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인데다 원유 공급 과잉 전망이 나온 것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달러화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한 때 유로당 1.07달러까지 올랐으며,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단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 세계 원유 공급 과잉현상이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40달러(0.6%) 낮은 온스당 1160.10달러로 장을 닫았다.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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