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용산구, '안중근 문화예술전 한국전' 최초 개최
용산구, '안중근 문화예술전 한국전' 최초 개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3.16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중근 의사 주제 미술 작품 총 150점 전시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광복 70주년, 안중근 의사 순국 105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한 안중근 의사를 추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안중근 문화예술전 한국전’ 지원에 나선다.

현재 용산구 효창원 내에는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모셔져 있다. 최근 밸런타인데이로 더 알려진 2월 14일이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라는 사실이 재조명받으며 의사의 잘린 왼쪽 넷째 손가락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과 중국 문화예술인이 함께 연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안중근 의사 주제 미술 작품 총 150점을 전시할 예정이며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전은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안중근 문화예술전’ 중국전에 이어 열리는 행사다.

▲ 안중근 의사 가묘(효창원 내)

중국에서 진행된 행사는 지난 2014년 1월 19일 하얼번역에 개관한 ‘안중근 기념관’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2월 7일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2월 14일)에 맞춰 열려 화제가 된 한·중 합작 뮤지컬 ‘영웅’과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며 안중근 문화예술전 조직위원회, 안중근 한·중 우호교류협회가 주관한다.

작품은 한국작가, 아동·청소년 105명의 작품을 전시하며 용산미술협회 및 중국 하얼빈미술가협회 작가의 작품도 볼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세계 평화에 기여한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를 추념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와 위인을 추념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구민은 물론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