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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인조 그룹 씨야의 리더 남규리(24)가  솔로로 데뷔한다.

씨야의 소속사 엠넷미디어 관계자는 14일 "남규리가 씨야활동을 잠시 떠나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당분간은 씨야로 복귀할 계획이 없는 상태다. 솔로 활동의 본격적인 스타트로 지난 12일 영화 '고死:피의 중간고사'의 OST 녹음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남규리는 애초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이러한 제안을 모두 거절하고 가수 활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나, 이후 소속사와의 여러 차례 의견 조율을 통해 솔로로서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기로 하고 씨야 탈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에는 본격적인 솔로 활동의 시작으로 본인이 주연으로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고死:피의 중간고사' OST 녹음에 참여했다. 남규리가 부른 영화 '고死:피의 중간고사' OST는 작곡가 히트곡 제조기 조영수가 작곡한 슬픈 발라드곡으로, 영화에 직접 삽입되어 영화 속 인물들의 슬픔, 분노를 상징하는 테마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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