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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쏘나타' 새 모델 출시…"중형차 시장 공략"
현대차, 중국형 '쏘나타' 새 모델 출시…"중형차 시장 공략"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5.03.22 2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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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를 새 모델을 출시하고 중형차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북경현대는 이달 20일 중국 광둥성 심천시 대운 체육관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LF 쏘나타)'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을 포함해 누우 2.0 MPI 엔진, 세타II 2.4 GDI 엔진 등 총 세 개의 가솔린 모델로 구성됐다.

터보 모델에는 7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현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점을 반영해 바퀴가 닿는 지면부터 차량 지붕까지의 길이를 국내 모델보다 10㎜ 높였다.

전장 4855㎜(기존 중국형 YF 쏘나타 대비 +35㎜), 전폭 1865㎜(+30㎜), 전고 1485㎜(+10㎜)로 차체 크기를 증대시켰다. 축거(휠베이스)도 기존 대비 10㎜ 늘어난 2805㎜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또 '헥사고날 그릴'(통풍구)로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옆면은 정제된 선을 살려 모던함을 강조했고 뒷부분은 안정감을 극대화해 세련되면서 품격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중국 차량 안전도 평가(C-NCAP) 기준 별 5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차체의 51%에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

최성기 사장은 이날 "쏘나타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모델로 현대차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한 핵심 전략 모델"이라며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전 부문에서 최신 기술력이 모두 집약된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향후 현대차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커 나가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연평균 12만대씩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잡았다. 이 모델은 YF쏘나타와 함께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대일 전담 VIP 서비스, 방문점검 서비스, 홈투홈 서비스, 24시간 무료 긴급구난 서비스, 공항 VIP 라운지 무료이용 등 '6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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