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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마을 복지협의체 구성·운영
용산구, 마을 복지협의체 구성·운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3.2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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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시스템 구축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신속한 발굴과 즉각적인 복지 서비스 지원 가동 등 동 단위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동) 복지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나선다.

구는 공적자원만으로 복지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아래 민간자원·인력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이번 복지협의체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동네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다.

지역의 복지문제를 자율적인 참여로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민간중심의 주민자치체제 형식으로 운영하며 지역 내 16개 동별 자체적으로 구성한다. 구는 오는 4월 3일까지 복지협의체 위원 모집을 진행한다.

마을복지협의체는 기부와 자원봉사 등의 자원발굴과 육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복지수요자와 공급자의 연계·지원, 동 단위 민관 복지네트워크 구축과 사례관리,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공동협력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4월 중 위촉을 마칠 예정이며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다. 향후 동 단위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통·반장을 복지도우미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는 ‘복지 통·반장제’와 마을복지협의체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서비스 지원 등의 문제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복지협의체가 원활히 운영된다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괄목할 만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이웃의 관심과 배려 속에 위기 상황의 주민들이 삶의 희망을 얻는 사례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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