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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통타악콘서트' '꼭두쇠의 아름다운 동행
[공연] '전통타악콘서트' '꼭두쇠의 아름다운 동행
  • 심지유 기자
  • 승인 2008.07.21 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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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의 연희페스티발의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는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공연

▲     © 한강타임즈
 

 

 오는 30일부터 전통연희단 꼭두쇠에서 기획한 ‘100일간의 연희페스티벌 전통 타악 콘서트-꼭두쇠의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된다. 이 전통연희단은 우리 전통예술문화를 위해 신명의 혼을 다하는 에너지가 가득한 집단이며 한국의 전통예술문화를 사랑하고 이끄는데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많은 이들에게 삶의 희망과 신명 그리고 서로의 마음을 하나로 엮어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연의 가장 큰 특징으로 전통연희를 중심으로 총 60분의 소요시간과 마당식 구조의 세 마당으로 주제로는 ‘만남’, ‘공감’, ‘동행’으로 구성되고 또한 마당과 마당사이 막간극을 통해 공연의 주제를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첫째마당 ‘만남’은 인간의 만남과 갈등 그리고 단절과 소통의 모습들을 경기도당굿 장단을 모태로 사물과 기악 그리고 락밴드팀과의 새로운 창작 협연 곡을 중심으로 탈춤과 B-boy들의 몸짓을 통해 표현하고 둘째마당 ‘공감’에서는 따로 그리고 또 같이 울리는 하나의 공통된 언어로 소통할 때 우리 앞에 놓인 벽들이 허무어지고 서로의 눈빛만으로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동행’은 희망을 찾아 머나먼 길을 떠날 때 동지를 만나 동행에 나서고  그 동행을 축하하며 관객과 함께 마지막 신명의 축제 판을 만든다.

 특히 전통연희단은 실내악단과 B-boy, 락밴드팀 등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과 조화를 통해 새로운 전통연희의 모습을 창출하고, 그동안 타악과 선율의 결함에서 보이던 한계점들을 극복하여 상호 반주의 역할에서 벗어나 장단과 선율의 어울림과 더불어 사물판굿 개인놀이 등의 다변적인 동작들을 위한 새로운 연희곡 제작을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판놀음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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