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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89억원 들여 상수도 시설 대폭 확충
충북 영동군, 89억원 들여 상수도 시설 대폭 확충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3.30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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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한강타임즈]충북 영동군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갈수기 식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상수도 시설을 대폭 확충하거나 개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89억원을 들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지방 상수도 확장, 낡은 급·배수관 교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은 24억원을 들여 식수난을 겪고 있는 용화면 월전리 등 5개 오지마을의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13㎞)에 나선다.

또 학산·양산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의 하나로 15억원을 들여 하루 최대 9000t까지 정수 처리를 할 수 있는 영동정수장 증설공사를 10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영동읍 가리부터 황간면 서송원리까지 급수관로(2.4㎞)를 설치해 황간지역 주민의 식수난을 해결하고, 미급수 지역인 용산면 율리·금곡리, 황간면 우천리, 상촌면 고기리에 10억원을 들여 상수도를 보급한다.

특히 상수도를 보급하지 못하고 있는 33개 마을의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에 20억원, 영동읍 계산리 외 4개 지구의 낡은 상수도 급·배수관 교체에 15억원을 각각 들인다.

이밖에 184개 마을의 간이상수도 물탱크 청소를 연 2회 전문 업체에 맡겨 시행하기로 했다.

김명식 군 상수도사업소 수도시설팀장은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대와 시설개량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미급수지역의 소규모 수도시설을 지방상수도 수준까지 향상해 물 걱정 없는 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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