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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광주 광산구, '구청장 일일 교환근무'
용산구-광주 광산구, '구청장 일일 교환근무'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4.01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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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통해 왕래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오는 14일 용산구청 방문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오는 2일, 호남 고속철도(KTX) 정식 개통으로 서울⇔호남 ‘반나절 생활권’이 도래한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역사적인 철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송정역이 위치한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구청장 일일 교환근무’를 추진한다.

호남 고속철도는 2004년 대한민국의 고속철도 시대가 열린 지 11년만의 경사로 용산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소요시간이 불과 1시간 33분이다.(무정차 기준)

구는 철도 개통으로 서울과 광주·전남 지역의 교류 확대는 물론 상생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3일 아침, 용산역 KTX 승차를 시작으로 일일 근무를 시작한다.

광주송정역 도착 후 곧바로 광산구청으로 이동하며 환영행사를 비롯해 구의회 방문 등이 이어진다. 특히 현장방문을 통해 노인복지관,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 성장현 용산구청장

한편, 이번 교환근무를 추진하는 서울 특별시 용산구는 인구 23만5천여명, 예산 규모는 2,820억원(일반회계 기준)이며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인구 40만 6천여명, 예산규모는 4,515억원(일반회계 기준)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광주·전남지역의 염원인 호남 고속철도 개통이 이루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특히 서울의 출발지이자 종착역인 용산의 단체장으로서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교환근무를 통해 용산구와 광산구는 물론 서울과 호남 지역의 상생과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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