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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형식적이 아닌, 관객들 참여도를 높게!!
[전시] 형식적이 아닌, 관객들 참여도를 높게!!
  • 심지유 기자
  • 승인 2008.07.21 0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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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     © 한강타임즈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 시립미술관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미디어 시티 서울 2008)가 오는 9월 11일부터 개최 된다. 미디어 아트는 ‘매체예술’이라고도 하며 평면적이던 미술이란 장르에 비디오나 오디오 등을 이용하여 전통 미술과는 다른 방법으로 관객들이 좀 더 쉽게 다가 설 수 있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전시회는 총 26개국 69팀 81명으로 국내 작가는 12팀이며 해외 작가는 57팀, 80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전환과 확장(Turn and Widen)'이라는 주제로 빛, 소통, 시간이라는 3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는 국제심포지엄과 지난 비엔날레를 되돌아보는 아카이브전이 열린다고 한다.

 전시회의 총 감독을 맡은 박일호(이화여대 조형예술학부 교수)는 전통미술과 미디어 아트가 다른 점을 3가지로 분류하고 그에 따른 작품들로 3개의 전시관을 구성하여 진행된다고 한다.

 먼저 ‘빛’의 장에서는 23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자연광의 단계를 넘어 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빛이 등장함으로써 나타난 미술의 변화와 전자파 또는 파동으로 연출되는 빛의 이   미지와 효과를. 이는 네온 아트, 라이트 키네틱, 레이저 아트, 홀로그램 등 그것들을 통해 환경을 구성한다. 전자파 또는 파동으로 연출해내는 미술작품을 통해 관람자들은 빛에 대해 새로운 생각의 시간을 가져 볼 것이다. 

 두 번째 소통의 장에서는 관람자의 적극적인 참여에 초점을 맞춰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 청각, 후각등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작품 변형과 완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이 미술 작품에 들어옴으로써 가져온 현실 개념의 변화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다. 

 마지막 시간의 장에서는 시간성을 추구하는 작품들로써 첨단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움직임을 담고 있는 작품들로 선정하고 공간예술이라 불렸던 전통적인 미술과는 차이점을 보인다. 또한 시간에 따른 이야기 전개를 담아내는 비디오 아트 및 애니메이션들이 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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