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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주년특집] '한강타임즈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 인터뷰
[창간2주년특집] '한강타임즈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 인터뷰
  • 한강타임즈
  • 승인 2008.07.2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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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대표할 만한 초고층 ‘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   '이호조 성동구청장'이 어린이집을 방문하였다.    ©한강타임즈
 
▲ 한강타임즈가 창간2주년을 맞았습니다. 구청장으로써 지역 언론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십시오.

- 갈수록 지역신문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이때에 지역의 언론대표로 정착하여 창간 2주년을 맞이한 ‘한강타임즈’는 우리지역의 곳곳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구정 소식과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유용한 생활 정보를 폭넓게 다루어 구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지역 대변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한강타임즈’가 지방자치발전과 정착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책임 있는 보도와 건전한 비판을 통해 새로운 언론 상을 구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관심사항에 심도 있게 접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주민의 여론을 대변하고, 주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지역정론지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 취임 후 구청에 많은 변화가 보입니다. 구청장 취임 후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무엇이 있을까요?

- 먼저, 그동안 우리는 성동의 얼굴을 바꾸는 ‘도시시설 선진화’에 구정 역량을 집중해 왔습니다.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게 될 왕십리 민자 역사와 왕십리광장은 한창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조만간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왕십리뉴타운사업, 행당 지구 도시개발사업 그리고 총 28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주택 재개발 사업 등이 완료되었거나 진행 중에 있습니다. 3~4년 후면 지역의 주거환경이 새롭게 탈바꿈 될 것으로 봅니다. 

 둘째, 행복한 나눔의 도시를 만드는 ‘복지선진화’에도 우리 모두가 땀을 흘렸습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 건강가정지원센터건립과, 재래시장활성화 등 우리 지역의 복지 인프라를 넓혔으며 구립 용답 어린이집과 금일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대한 환경도 대폭 개선 등 최상의 복지환경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밖에도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무관 승진 자격이수제, 개발예정지 건축허가 제한조치 그리고 재개발 추진과정에서의 갈등과 분쟁을 조정하는 민원협의회 등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전파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여러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성과는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구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성동 구민들의 초미의 관심사는‘서울숲 랜드마크’추진사업입니다. 현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 성동구는 도심과 강남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청계천과 중랑천 한강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입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지역개발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여 이미 완료되었거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과거의 낙후된 이미지가 남아 있어 저는 이러한 성동의 과거형 지역정체성을 이제는 미래형으로 바꿔야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서울을 대표할 만한 초고층 랜드마크타워건립사업을 추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제가 구청장이 된 2006년 7월에 한강변 랜드마크 타워 건립에 대해서 부지소유주의 개발건의가 있었습니다. 이후 저는 삼표레미콘이전 후 이곳에 문화 관광시설 유치추진계획을 수립하였고, 12월에는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성동구 의회에서 삼표레미콘 공장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4월에는 공장이전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고 9월에는 삼표레미콘 관련 사항을 가지고 서울시장 면담을 하였으며 12월부터 올 3월까지 개발계획에 대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올 1월에는 한국초고층건축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30일에는 서울프레스 센터에서 한강변 서울숲 랜드마크타워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바 있습니다. 2010년 6월에는 원할히 공사가 착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특혜시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현재 1종주거지역에서 상업용지로의 용도변경 시 나타나는 개발이익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습니다. 

  ▲ 성동구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교육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안은 무엇이 있습니까?

- 요즘 대한민국 학부모 3명이 모이면 얘기의 화제는 단연 자녀들의 교육문제라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 자녀가 좋은 환경에서 일류 대학에 가기를 바라는 게 학부모의 한결같은 바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성동구에는 이러한 학부모들의 바람을 충족시켜 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대상자들에 비해 인문계고교가 부족하다보니 많은 학생들이 타구로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동안 경일고교가 새롭게 개교하였고 한양여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었으며 덕수 정보고도 인문계고교로 전환하였지만 아직도 인문계 고등학교의 수는 부족하기만 합니다. 현재 왕십리 뉴타운을 비롯하여 성수지역, 금호ㆍ옥수지역에 인문계 고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협의 중에 있습니다. 향후 몇 년 안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쾌적하고 시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 끝으로 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항상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 자세를 가지고 초지일관 구민을 위한 행정을 적극 펼칠 것을 이 자리를 빌려 약속드리며, 34만 성동구민 여러분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민선4기가 출범한지 두 돌이 지났습니다. 취임인사를 드렸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민선4기의 절반이 지나 후반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2년은 우리 모두가 땀 흘려 노력한 ‘열정의 2년’이었고 또 더 크고 아름다운 꿈을 키운 ‘희망의 2년’이었기에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2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싶습니다. 

 현재 취임사 약속하였던 사업 하나하나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고 또한 보이지 않는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였습니다. 이제 서울의 새로운 중심 성동에 여러분이 서 계십니다. 성동의 주인은 바로 34만 구민 여러분입니다. 모든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속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구민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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