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한강타임즈]경기 시흥시에서 발견된 몸통시신의 머리부위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가 수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6일 오후 10시10분께 시흥시 시화방조제에서 돌게를 잡으러 간 시민 A씨가 목이 잘린 머리부위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발견 장소는 지난 5일 몸통시신이 발견된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선착장에서 3.1㎞ 떨어진 시화방조제 주변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시신의 얼굴이 확인되는 신체 일부를 수거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람 머리인 것은 확인했고 몸통시신과의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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