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학교 대상 천연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 수업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미래세대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나섰다.
동대문구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5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월 10일 오전 10시 휘경초등학교에서 첫 실시되는 기후변화교실은 연 20회 방문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론 수업과 활동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에너지 줄이기 팝업북 만들기, 천연 방향제 만들기, 초록식물 가꾸기, CO2 1인 1톤 줄이기 실천서약 등 다양한 활동 수업을 통해 생활 속 탄소 저감을 실천하는 미래세대를 양성한다.
또한 동대문구 그린리더 고급 수료자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환경 교육을 진행하면서 그린리더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실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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