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전국 곳곳 물량 공세, 4월 중순 주택 청약시장 뜨겁게 달군다

전국 16곳 주택청약 접수 시작, 견본주택 12곳 오픈

건설업체들이 전국 곳곳에서 물량을 쏟아내며 4월 중순 주택 청약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다음 주에는 전국 16곳에서 주택청약 접수를 시작하고 견본주택 12곳이 문을 연다.

15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174번지 일대에 재개발하는 북아현뉴타운 1-2구역 '아현역 푸르지오'의 청약을 받기 시작한다. 지하 5층, 지상 20층 건물 16개 동, 전용면적 34∼109㎡ 모두 940가구 중 3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날 대림산업이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0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서창'의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지하 1층, 지상 25층 건물 8개동, 전용면적 84㎡ 835가구로 구성된다.

16일에는 한신공영이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 B10블록에 공급하는 '한신휴플러스'에 대해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1층, 지상 29층, 전용면적 68∼84㎡ 1358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또 이날 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감계지구 4블록에 공급하는 '창원 감계 힐스테이트 2차'에 대해 청약을 받기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건물 11개동, 전용면적 59∼101㎡ 모두 836가구다.

17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주시 태봉로 130에 공급하는 '태전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 지상 25층 건물 7개동, 전용면적 59∼84㎡의 주택 640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031)797-7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