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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이라던 도시형생활주택 올해 공급 감소 희소성 부각
공급과잉 이라던 도시형생활주택 올해 공급 감소 희소성 부각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4.14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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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규제강화에 따라 그 규모는 향후 더욱 줄어들 전망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한동안의 동절기와 해빙기를 겪던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올해 춘삼월 시즌이 왔다.

2006년도 전국적인 부동산 가격급등에 아파트 공급물량 증가로, 이들 아파트의 입주가 비슷한 시기에 집중되면서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켰던 단지 중심으로 할인분양 등의 분쟁을 겪었다.

이후 아파트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한 풀 꺾이면서 매매보다는 전세수요가 증가하였고 그에 따라 전국적인 전세가 상승압력을 받았다.

정부는 전세가 상승을 잡기 위해 수차례의 대책을 내놓으며 전세수요의 매매수요로의 전환을 유도하기에 이르렀다. 마지막 걸림돌이던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내놓아 재개발,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분양가 상승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한동안 안보이던 '떳다방'도 진을 치는 등 최근에 문을 연 아파트 모델하우스마다 수요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한 신규 아파트 분양은 과거 06년도의 전철을 밟게 될지 우려된다.

이와 달리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은 올해 감소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작년의 서울시 도시형 생활주택의 인허가는 전년도인 2013년 대비 42.3%가 줄어든 규모이다. 인허가 물량은 정부의 규제강화에 따라 그 규모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1~2인 가구의 증가추세를 감안할 때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소액 투자상품의 경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인근의 대학가 신축 풀 옵션 원룸의 경우 보증금 천만원을 기준으로 월55만원~60만원의 월세가 형성되었고 노후 원룸은 보증금 천만원에 월 45만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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