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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경단녀 '취업지원 서비스' 실시
동대문구, 경단녀 '취업지원 서비스' 실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4.14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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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 무료 운영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기획재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경력단절 여성’이 약 214만 명으로 집계됐다. 임신·출산, 육아 등이 경력 단절의 가장 큰 요인으로, 전년보다 약 18만 명이 증가한 수치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직업 교육부터 취업, 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책임지는 ‘ONE STOP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2015년 제1기 창의체험지도사 및 역사문화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을 열고, ▲직무소양교육(이미지 메이킹 등) ▲직업전문교육(강의기법, 문화재 현장실습 등) ▲취업대비교육(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실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조미현)와 연계해 ▲취업지원(취업담임제, 취업박람회 등) ▲취업연계(1:1 강의 멘토링) ▲사후관리(미취업자 관리, 취업자 경력관리) 등 통합 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일자리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 신청 요건은 고졸 이상(역사문화체험지도사는 초대졸 이상)의 미취업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해 경력이 없는 여성들도 참여 가능하며, 취업 이후에는 시간 선택제 근무가 가능해 교육생들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창의체험지도사의 경우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운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면서 “체험교육을 담당할 여성 전문인력을 적극 양성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이자 으뜸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창의체험지도사 개강식 모습

한편 창의체험지도사가 되면 방과후 교실, 어린이집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게 되며, 역사문화체험지도사는 박물관, 과학관 등에서 학생이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물 퀴즈 및 체험교구 만들기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제2기 역사문화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은 4월 1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창의체험지도사는 6월 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서류 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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