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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만만한 팀은 없지만 비교적 괜찮은 조 편성"
슈틸리케 감독 "만만한 팀은 없지만 비교적 괜찮은 조 편성"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4.15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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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조 추첨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신중한 자세 보여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한국은 지난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6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및 2019 아시안컵 통합 예선 조 추첨에서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 등과 함께 G조에 편성됐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조 편성이 끝난 뒤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비교적 괜찮은 조에 편성됐다. 하지만 만만하게 예상할 팀은 없다. 경기에 진지하게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7위인 한국에 쿠웨이트(127위)· 레바논(144위)·미얀마(158위)·라오스(178위)는 무난한 상대다.

슈틸리케 감독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지한 태도로 모든 경기에 임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을 본다면 충분히 좋은 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 거라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 슈틸리케 감독

이어 "첫 번째 상대인 미얀마에 맞춰 제대로 된 상대와 친선경기를 치러 첫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레바논은 체격 조건을 봤을 때 상당히 강팀이다.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평했으며, "쿠웨이트와는 이미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 한 차례 대결을 펼쳤는데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며 "설욕하려 들 것이기에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아시아지역 40개 팀이 참가한 2차 예선은 오는 6월11일부터 내년 3월29일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A~H조) 1위 8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팀 등 모두 12개국이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월16일 미얀마와 첫 번째 예선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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