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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축 외곽순환도로 중심으로 바뀐다
분양시장 축 외곽순환도로 중심으로 바뀐다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4.1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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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6월 외관순환도로 주변 지역 공급 예정 물량 총 3만 8315가구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분양시장의 축이 외곽순환도로를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올해 남은 상반기(4월~6월) 외관순환도로 주변 지역에 공급을 예정하고 있는 물량은 총 3만 8315가구다.

시흥(7095가구), 하남(6480가구), 김포(5985가구), 의정부(5507가구), 고양(5060가구), 남양주(3862가구) 순이다. 이외에도 부천(3218가구), 양주(761가구), 안양(347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외곽순환도로는 수도권의 교통량 급증과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건설 된 도로로, 왕복 8차선 도로로 총 길이는 127.5㎞다. 수도권 외곽을 원형으로 연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다 보니 이 주변 아파트들은 외곽순환도로를 끼고 있어 출퇴근은 물론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외곽순환도로 주변에는 신도시와 택지지구가 많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서울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구할 수 있음은 물론, 서울 도심권에 못지 않은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기 때문. 이에 소비자들의 눈이 외곽고속도로를 이용 가능한 수도권으로 몰리는 상황이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외곽순환도로를 중심 축으로 하는 수도권 지역에서 각 건설사들이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북부권 의정부에서는 물론, 고양, 하남 남양주 등에서 아파트 분양이 있다.

외곽순환고속도로의 북쪽인 의정부IC 주변에서는 반도건설이 4월 말 민락2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한다. 의정부 최초로 반도건설이 공급하는 아파트며 규모는 10개 동에 총 939가구다.

BRT(간선급행버스 체계) 정류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여 의정부는 물론 서울까지 15분대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북쪽을 거쳐 서쪽으로 내려오면 고양IC 인근에는 고양 원흥지구에서 호반건설이 967가구를 분양한다. 5월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김포IC 주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과 모아주택산업이 각각 461가구와 493가구를 5월 중 분양한다.

걸어서 김포 도시철도 구래역(가칭)과 이마트(김포한강점)를 이용 가능하다. 중동IC 부근에서는 한신공영과 제일건설이 부천 옥길지구에 제이드카운티를 4월중 분양에 나선다. 부천 옥길지구 첫 번째 민간분양 아파트로 총 119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남양주IC 인근 다산진건지구에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이 열린다. 4월 경기도시공사가 롯데건설 및 대림산업과 함께 B2블록(1186세대)과 B4블록(1615세대)에서 공급에 나선다.

이어 가장 많은 공급을 앞둔 시흥IC 주변에서는 한신공영이 4월 초 시흥 배곧신도시 B10블록에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를 공급한다. 총 1358가구 규모로 배곧신도시 시범단지에 마지막 신규 아파트 물량이다.

이어 5월에는 대우건설이 시흥 목감지구에서 ''목감 레이크 푸르지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흥목감지구 A-7블록에 전용 59㎡ 단일 면적, 총 629가구로 조성 될 예정이다.

석수IC가 자리잡은 남쪽 안양에서는 5월 ㈜한양이 박달동에 347가구를 선보일 예정. 이어 동쪽으로 올라오면 하남 IC 주변 하남 현안 2지구에서는 아이에스동서가 오는 5월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단지로, 총 75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송추 IC와 양주영업소 주변 양주 옥정지구에서는 대림산업이 오는 6월 분양에 나선다. 양주 옥정지구 A11블록에 조성될 예정. 총 761세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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