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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접근성 좋은 마포구 신규 아파트 노려볼까
서울 도심 접근성 좋은 마포구 신규 아파트 노려볼까
  • 장경철 기자
  • 승인 2015.04.18 0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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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0.23%), 구로(0.22%), 마포(0.21%) 순 서울에서 3번째 매매가격 상승

[한강타임즈 장경철 기자]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 가격이 0.14% 올랐다. 전셋값 상승으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구별로 살펴보면 서초(0.23%), 구로(0.22%), 마포(0.21%)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마포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 입주기업 관련 근로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돼 최근 7주 연속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 들어 전셋값 상승 폭이 커진 것도 매매가격을 끌어올리는 데 한몫을 했다. 마포구 전셋값 상승률은 1월 0.35%, 2월 0.58% 3월 1.05%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마포지역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전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해서다. 마포구의 경우 지난해 한 해 6,000여 가구가 새로 입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물건이 귀하다.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마포구 용강동 e편한세상 마포 3차 전용 84㎡의 경우 현재 전세가격이 6억2000만~6억5000만원 선이다. 3~4월 집들이 예정인 마포구 합정동 '마포한강 1차 푸르지오' 84㎡형의 전셋값도 5억~6억원 선이다. 4월 입주를 앞둔 '공덕자이'는 대부분 가구의 전·월세 계약이 완료됐다.

지난해 10월 입주한 상수동 래미안밤섬리베뉴II 전용면적 84㎡의 경우 현재 전세가격이 6억3000만~6억5000만원 선이다. 지난해 입주 당시 4억2000만~4억5000만원 가량했으나 불과 수개월 사이에 2억여 원이 올랐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마포구는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아 새 아파트로 이사하려는 갈아타기 수요가 많은 지역이지만 신규 아파트 공급이 수요보다 달리는 편"이라며, "30~40대 초반 직장인과 여의도·광화문에 직장을 둔 중산층 직장인들이 마포구 아파트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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