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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강희 감독 "가시와전 승리해 조 1위 확정 짓는다"
전북 최강희 감독 "가시와전 승리해 조 1위 확정 짓는다"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5.04.21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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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일본 가시와 레이솔과의 2015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5차전을 앞둔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이 필승 의지를 다졌다.

최 감독은 21일 일본 가시와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반드시 이겨 좋은 분위기로 16강에 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2경기를 남겨둔 현재 2승2무(승점 8)로 E조 1위를 질주 중이다. 2위 가시와(2승2무·승점 8)에 골득실(전북 +6·가시와 +5)에서 앞선다. 때문에 22일 가시와전은 조 1위 결정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서 이긴 팀은 2위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벌릴 수 있어 사실상 조 1위를 확정하게 된다.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최 감독은 "내일 경기는 이겨야 한다. 예선 1위로 통과해야 하는 경기다. 선수들이 남다른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전북은 지난 2월 가시와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는 최 감독은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모든 팀에 대한 분석을 끝냈다. 일본과 가시와의 특징을 잘 알고 있다"면서 "상대 분석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가시와는 목요일에 경기를 했지만 우리는 주말에 했다. 체력적인 부분만 회복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우위를 점쳤다.

▲ 최강희 감독

리그에서의 상승세는 자신감의 원천이다. 전북은 직전 경기인 지난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1-0 승리로 K리그 출범 후 최다인 22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수립했다.

또한 ACL에서만 25골로 이 부문 1위를 올라있는 전북의 이동국은 "찬스가 온다면 확실히 결정을 지어서 팀이 편하게 가게 하는 것이 스트라이커로의 임무다. 골을 넣지 못해도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요시다 다츠마 가시와 레이솔감독은 "내일은 아주 중요한 경기다. 남은 2경기의 첫 시합이다. 우리 홈경기이지만 전북은 강팀이기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혈투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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