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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비료지원 ‘5년 만에 풀려’ 남북 관계 변화생기나
대북 비료지원 ‘5년 만에 풀려’ 남북 관계 변화생기나
  • 오지연 기자
  • 승인 2015.04.28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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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비료지원, 민간단체에 승인 ‘5년 만’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정부가 지난 20105·24 대북제재 조치 이후, 5년 만에 민간단체의 대북 비료지원을 승인했다,

지난 27일 통일부는 이날 대북지원사업자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 진행중인 온실조성사업과 관련한 재단 측의 육로 방북을 승인하면서 15톤 규모의 대북 비료지원도 함께 승인한 것.

정부 관계자는 "에이스경암의 온실조성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복합농촌단지 조성 사업과 맥을 같이한다""정부는 앞으로도 농축산 분야 등 북한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 지원의 투명성이 확보되는 인도적 지원은 지속적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안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 7명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지원 물자를 싣고 방북,황해북도 사리원 지역에서 텃밭·온실 설치 등에 관한 기술 지원을 한 뒤 다음달 2일 귀환할 예정이다.

한편 안 이사장은 지난해 같은 지역에 비닐하우스 50동을 추가 설치했고, 이번 방북을 통해 비닐하우스 규모를 150동으로 늘릴 예정으로, 지난 2008년 설립해 20095월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된 에이스경암은 사리원 지역 온실농장을 비닐하우스 300동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대북 비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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