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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논쟁·협업' 혁신 정책 만든다
용산구, '논쟁·협업' 혁신 정책 만든다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04.29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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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업무 혁신을 위한 T/F팀 운영 '성과 가시화'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조직·업무 혁신을 위한 T/F팀’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T/F팀은 구가 조직의 변화를 꾀하고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직급·경력을 불문, 말단 9급부터 국장(4급)까지 전 계층이 참여하는 조직이다.

이른바, 현대판 ‘백가쟁명(百家爭鳴)’으로 논쟁과 협력으로 공공기관의 역할과 비전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용산구는 지난 12월, 국/소별 T/F팀 운영에 돌입했으며 총 6개팀에 직원 81명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팀별 연구 과제를 살펴보면 ▲구청사내 주민이용 헬스장 활성화 ▲이태원 앤틱가구거리 활성화 ▲주민생활지원국 합동 시설점검반 편성·운영 ▲민원을 Min(1분)-One(한번에)으로! ▲주정차위반과태료 체납금의 효율적 징수 방안 ▲징검다리(용산보건소식) 운영 계획 수립 등이다.

특히 6개 팀 중 ‘구청사내 주민이용 헬스장 활성화’는 계획수립을 마치고 실제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이며 보건소 ‘징검다리(용산보건소식)’ 또한 발행을 완료하여 보건소 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다른 팀들도 세부적인 로드맵 마련 등 실무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한편, ‘조직·업무 혁신을 위한 T/F팀’은 구의 전반적인 업무점검·진단은 물론 업무개선, 조직 내 의사소통, 고질민원 해결, 인사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개발이나 벤치마킹을 통해 구정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기본 목표다.

기본 추진방향은 ▲조직의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 마련 ▲다양한 직급의 시각을 반영하여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이다.

향후 T/F팀은 월 2회 이상(필요시 수시) 회의를 개최하며 분기별 1건 이상의 연구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월 1회(매월 마지막주 목요간부회의), 격월 1회(격월 마지막주 월요간부회의)로 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사항을 게시판에 게시하여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직급이나 경력과 관계없이 다양한 시각에서 직원들의 논쟁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합의된 정책은 즉시 행정에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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