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전 2골 터뜨리며 팀 승리 이끌어
[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대전 시티즌에 시즌 첫 승을 선사한 아드리아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8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아드리아노를 8라운드 최고의 별로 선정했다.
아드리아노는 지난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전에서 혼자 2골을 뽑아내 팀에 2-1 승리를 이끌었다.
덕분에 대전은 9경기 만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챙겼다. 대전이 수원 원정에서 웃은 것은 지난 2005년 8월28일 이후 10년 만이다.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서는 파비오(광주)가 아드리아노와 투톱을 형성했다.
웨슬리(부산)-이창민(전남)-김두현(성남)-티아고(포항)가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고 이슬찬(전남)-윤준성(대전)-요니치(인천)-최효진(전남)이 포백을 형성했다.
수원의 맹공을 온몸으로 막아낸 박주원(대전)이 최고의 수문장으로 인정받았다.
주간 베스트팀은 전북현대의 무패 행진을 22경기에서 가로 막은 전남드래곤즈에 돌아갔다. 전남은 전북을 2-1로 꺾었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주간 MVP는 노병준(대구)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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